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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데일리 아시아, 권영훈입니다. 곧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뉴스픽1 : "오랜 동지" 시진핑-푸틴 밀착...트럼프 "협상 잘되면 시진핑과 통화">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과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밀착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러시아의 전승절 80주년 행사 참석을 위해 7일부터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시진핑 주석은 어제(8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동지"라고 불렀고, 시 주석은 푸 월차수당 계산 틴 대통령에게 "나의 오랜 동지"라고 화답했습니다.
공동성명은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이중 억제' 정책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군사 협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시 주석이 미국과 무역협상 직전에 푸틴 대통령과 '반미 공조'에 적극 나선 배경은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 변액연금거치기간 니다.
중국은 몸을 낮춰 협상에 임한 트럼프 1기 정부 때와 달리 경제적 체급이 한층 커진 만큼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표명한 겁니다.
미국을 직접 겨냥한 시 주석과 달리 푸틴 대통령은 중러 양자 관계와 경제 교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친밀감을 과시하자 cd금리란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가 복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오는 10일과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무역협상을 진행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백악관에서 "중국은 우리와 합의하기를 정말로 원한다"며 "실질적 협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원강사구인구직 '협의가 잘되면 중국에 관세를 낮출 수 있냐'는 질문에 "145%보다 더 높아질 수는 없지 않느냐. 우리는 관세가 낮아질 것임을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8일 "미국 측이 대중국 관세율을 6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중국도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뉴 24시간대출상담 욕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국 관세율을 145%에서 50~54% 선으로 낮추는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145% 추가 관세를 물리자 중국은 미국제품에 125% 보복관세로 맞대응하면서 양국 간 무역은 사실상 단절된 상황인데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매우 좋은 주말을 보낼 것"이라며 중국과의 첫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중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가질 것"이라며 "시진핑 주석과 늘 매우 잘 지내왔다"고 말했습니다.
'무역 협상 이후에 시진핑 주석과 통화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럴 수 있다"며 "베선트 장관이 무슨 말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협상 결과가 좋으면 시 주석과 직접 대화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러시아와 밀착해 미국을 압박하려는 시 주석의 전략적 판단이 일단 통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픽2 : '美와 관세전쟁' 불구 中, 4월 수출 8.1% '깜짝 증가'>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과 관세전쟁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지난달 수출이 기대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오늘(9일) 4월 수출액이 지난해 4월보다 8.1% 증가한 3,156억9천만달러, 우리 돈 442조6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액은 0.2% 감소한 2,195억1천만달러로, 무역수지는 961억8천만달러 흑자를 거뒀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145% 추가관세를 물려 대미 수출이 크게 줄었는데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낸 점이 눈길을 끄는 대목인데요.
중국의 4월 대미 수출액은 330억달러로 3월(401억달러)보다 17.6%나 감소한 반면 동남아와 라틴아메리카, 인도, 아프리카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글로벌 IB들은 미국의 고율관세 영향이 이달(5월)부터 나타나 앞으로 무역지표가 더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스픽3 : 中 SMIC,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日 도요타, 지난해 '어닝쇼크'>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SMIC가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SMIC는 어제(8일)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1분기 순익이 1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16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28% 늘어난 22억달러로 나타났습니다.
SMIC는 미국 관세 영향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은 1%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2분기 실적 전망은 불확실성이 커 4~6% 매출 감소를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1위 완성차 업체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회계연도(2024.4~2025.3) 영업이익과 순익이 2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도요타는 지난해 매출이 48조367억엔, 우리 돈 465조2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반해 영업이익은 10.4% 감소한 4조7,955억엔, 순익은 3.6% 줄어든 4조7,650억엔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요타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올해 4~5월 1,800억엔의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혀 연간 이익 감소분이 1조엔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오늘(9일) SMIC와 도요타자동차 주가는 실적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SMIC는 5% 넘게 하락한 반면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한 도요타는 상승(+1.80%) 마감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건 여기까집니다. 지금까지 데일리 아시아 권영훈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데일리 아시아>는 YouTube [한국경제TV 글로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권영훈부장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