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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원문입니다.
특징주 시황입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특징적인 움지임을 보인 종목들 살펴보겠습니다.
아마존 (AMZN) 엔비디아 (NVDA) 아마존과 엔비디아 경영진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기 둔화에 따라 기술 기업들이 투자를 줄일 수 있다는 일부 투자자들의 전망과는 다른 입장입니다. 최근 월가에서는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으며, 웰스파고는 아마존웹서비스가 일부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실질적인 변화는 거의 없었다 휴대폰 요금 할인 ”며 “데이터센터 수요는 앞으로 몇 년, 나아가 장기적으로도 계속해서 강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 (TSLA)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자동차 업체들을 위해 자동차 부품과 관련한 일부 관세를 면제할 계획이라는 소식과 자율주행차가 직면한 규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정책 조치를 발표하면서 테슬라에게는 호재가 될 것이라 전세담보대출조건 는 시장 관측이 나왔습니다.
보잉 (BA) 어제 보잉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씨티는 보잉 주식의 목표주가를 기존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하늘이 점점 맑아지고 있다”며, 방산과 서비스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중국 항공사에 대한 영세민 인도 중단이 유일한 문제지만, 이는 관세 협상과 관련된 일시적인 이슈이며, 시간이 지나면 보잉이 해당 항공기를 다른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월마트 (WMT) 월마트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를 끌어올리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할인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관세로 인해 1억 한달이자 일부 품목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공급망이 짧은 식료품이나 생필품의 경우, 관세가 지속될 경우 가격이 빠르게 변동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전략에 따라, 다른 소매업체들 역시 경쟁력을 유지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유사한 가격 인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소상공인진흥원 잭인더박스 (JACK) 잭인더박스가 실적이 부진한 매장 정리를 위해 최대 200개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장기적인 재무 성과 개선”을 목표로 한 ‘잭 온 트랙’ 계획의 일환이며, 전반적인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살펴보겠습니다.
펩시코 (PEP) 펩시코는 북미 시장에서의 부진한 판매로 인해 두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179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줄었고, 애널리스트 예상치 178억 달러는 웃돌았습니다. EPS는 1.48달러를 기록했는데, 예상치 EPS 1.49달러를 하회했습니다. 펩시코는 기존에 약 5% 성장을 예상했던 연간 핵심 이익 전망을 전년 수준으로 낮췄지만, 유기적 매출은 한 자릿수 초반대의 성장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공급망 비용 상승, 그리고 GLP-1 계열 체중 감량 치료제 확산으로 인한 스낵 및 설탕 음료 수요 감소가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의 초가공식품 규제 강화 움직임도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머크&컴퍼니 (MRK) 머크가 주요 의약품의 특허 만료 우려 속에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EPS 2.22달러, 매출은 15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EPS 2.13달러, 매출 154억 달러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다만,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EPS 전망치는 기존에는 8.88에서 9.03달러였지만, 8.82에서 8.97달러로 낮췄습니다. 이는 헝루이 제약과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관세 부담 약 2억 달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한편, 전체 연간 매출 전망은 기존과 동일하게 641억~656억 달러로 유지됐습니다. 항암제 키트루다는 1분기 72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쳤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은 중국 내 수요 부진으로 전년보다 41% 감소한 13억 3,0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가다실은 키트루다 특허 만료 이후를 대비한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혀 왔으나, 이번 매출 부진으로 머크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메리칸항공 (AAL) 아메리칸 항공은 혼조된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EPS -0.59달러로 예상치 -0.65달러를 웃돌았고, 매출 125억 5,000만 달러로 예상치 126억 달러를 하회했습니다. 회사는 2025년 재무 가이던스를 철회했는데, 이는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기대에 못 미친 레저 여행 수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항공사들과 비슷한 흐름입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아메리칸 항공은 신규 항공기에 대해 추가 비용을 지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즈브로 (HAS) 장난감 회사 해즈브로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해즈브로는 EPS 1.04달러와 8억 8,71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EPS 0.67달러, 매출 7억 7,110만 달러를 예상했기에,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다만, 현재의 관세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해, 연간 가이던스는 변경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장 마감 이후 실적을 공개한 기업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알파벳 (GOOGL) 알파벳의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1분기 매출은 902.3억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EPS는 2.81 달러로 마찬가지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인텔 (INTC) 인텔의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1분기 매출 126.7억 달러, EPS 0.13 달러로 모두 월가 전망을 웃돌았습니다.
장 마감 이후 실적이 공개된 기업들의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실적 브리핑 코너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김채은PD ckim@wowtv.co.kr